신규 확진 8164명, 월요일 기준 4주 연속 전주 대비 증가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 2023.05.08 09:55
(서울=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16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8164명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2930명 늘면서 유행 규모가 증가했다. 월요일 집계 기준 일일 확진자 수 발생 추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4주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164명이다. 해외 유입 33명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 발생 환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28만5910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의 1만4742명보다 6578명 줄었다. 일주일 전의 5774명보다는 2390명 증가했다. 월요일 기준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4월10일 이후 4주째 증가하고 있다.

주간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5647명이다.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30.30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23명을 기록했다. 전날과 동일했다. 주간일평균 신규 입원 환자 수는 27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13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33명)보다 4명 늘었다. 주간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3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7명이다. 전날(6명)보다 1명 늘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534명이다.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주간일평균 사망자 수는 6명이다. 사망자 수는 이달 3일 8명을 기록한 이후 엿새째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17시 기준 45.4%다. 전체 보유 병상 249개 중에서 136개가 사용 가능하다.

전날 저녁 6시까지 신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명뿐이었다. 예방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률은 86.7%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하면서 국내 방역 조치도 완화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르면 이번 주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일상 회복 1단계 조치 여부를 결정한다. 1단계 일상 회복은 코로나19 위기 단계의 하향(심각→경계)을 비롯해 확진자 격리, 검사·검역 분야 등 방역 조치가 대거 완화한다.

경계 단계에선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 의무기간이 5일로 단축된다. 입국 후 3일 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도 중지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등 주요 통계 발표 역시 일 단위에서 주 단위로 바뀐다. 현재 전국 9개소가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도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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