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대전·충남 등 전국 7개 지역의 1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시범사업 과정에서 273명의 노인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시범사업은'은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된다. 참여 노인들은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후 폐건전지 수거 등의 사업에 참여하며 수거된 폐건전지는 생활필수품으로 바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시니어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의 공익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신상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참여노인의 경제적 소득 제공과 지역 자원순환, 복지증진 효과라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