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헐, 디올 및 맥라렌과 여성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성황리에 마쳐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3.05.04 17:41
전 세계 여성 여행자를 위한 앱 노매드헐(NomadHer)이 자사의 모토를 따 만든 'She Can Travel Anywhere 글로벌 캠페인'을 서울 및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들 간의 연대를 통해 혼자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연결을 통한 성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디올, 맥라렌, 유네스코, 프랑스 여성재단 등이 함께 했다.

She Can Travel Anywhere 글로벌 캠페인/사진제공=노매드헐

프랑스 파리에서는 △자동차 브랜드 맥라렌과 함께한 Driving for the Fearless를 주제로 모빌리티, 패션, 스타트업 분야의 여성 리더들의 이야기를 파리 영국 대사관에서 나누는 네트워킹 이벤트 △유네스코 본부에서 디올과 함께 진행된 Women@Dior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창업자로서의 경험과 고충을 나누는 토크쇼 △Women in Paris와 함께 파리 시내를 걸으며 여성 관련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5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성장과 배움을 목표로 노매드헐 이벤트에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혼자 여행을 망설이는 여성들이 일상에서도 여행하듯 즐길 수 있는 3가지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웃도어 스타트업 '여행의 명수'와 가평 둘레길 걷기 △국내 여성 커뮤니티들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한강 네트워킹 워크 △이탈리안 아페리티보 바 Social Haven에서 3인의 여성 DJ(Suher Chandi, Grace Kim, SEHEE)와 함께하는 'She Can Party Anywhere'가 열렸다. 100여 명이 넘는 프랑스, 스페인,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여성 여행자와 함께 진행됐다.

사진제공=노매드헐
김효정 노매드헐 대표는 "여성으로서 누구나 한 번쯤 여행 중, 혹은 삶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 자유롭게 여행자로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연대감을 경험할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국적, 나이, 종교에 상관없이 여성을 위해 여성과 함께하는 일은 노매드헐이 가장 잘하는 일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라며 "올 10월에도 서울과 파리에서 제5회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매드헐은 190개국 인증된 4만 명의 여성 여행자가 사용하는 글로벌 여성 여행자 앱이다.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위원회가 선정한 24개의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UN세계관광기구(UNWTO) 주최 전 세계 ESG 관광대회 Awake Tourism Challenge에서 2,0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대회에서 Woman Empowerment 대상을 받았다.


노매드헐은 자체 신원 인증 알고리즘을 도입해 여성 여행자들의 안전한 혼자 여행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 내에서 여성 동행자 찾기, 여행 가이드북, 여행 캠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부산 서핑 캠프, 제주 추자도 캠핑과 포르투갈 마데이라 및 발리 디지털 노마드 캠프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든 IOS/Android에서 무료로 앱 다운로드 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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