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남성 콜 프로차스카의 사연을 공개했다.
체중 250kg의 초고도 비만이었던 프로차스카는 2년 동안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약 150kg을 감량했다. 그는 현재 102~103kg을 유지하고 있다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프로차스카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상의 탈의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그는 근육질 팔뚝을 자랑하고 있지만, 가슴과 복부 피부는 단기간에 급격히 살을 뺀 탓에 탄력 없이 축 늘어진 모습이었다.
그는 "내게 맞는 운동과 식단 관리로 살을 뺐다. 하루 1만보씩 걷고, 그저 열심히 운동했다"며 "많은 이들이 회의적이었지만, 난 자신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 당신도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차스카는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미관상 좋지 않기도 하고, 겹친 피부에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다만 수술비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비용 마련을 위해 모금을 진행 중이다.
2020년 미국 성형수술 통계에 따르면 피부 제거 수술 비용은 부위와 범위에 따라 4000~1만5000달러(한화 약 536만~2010만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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