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페놀 유출사태' 등으로 물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절정에 달하던 시기에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미국 수질관리사 자격(CWS-V)을 보유하고 국내에 역삼투압 정수방식을 소개한 창업자 정휘동 회장이 1993년 5월1일 회사를 설립한 것이 청호나이스의 시작이다. 올해는 청호나이스의 대표 브랜드인 '얼음정수기'가 첫 선을 보인지 20주년이 되는 해기도 하다. 2003년 세계에서 처음 출시된 얼음정수기는 이후 아이스콤보,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미니, 쁘띠, 티니, 세니타, 아이스트리 등 의 제품들로 이어졌다.
청호나이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얼음용량(동급샤앙대비)을 갖춘 신제품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도 출시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의 사이즈는 유지하면서 얼음저장용량을 약 13% 늘려 국내 최대 저장용량 900g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로 25.4cm의 사이즈에 최대 약 90개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다. 하루 제빙량은 6kg(약 600개)다. 투명하고 깨끗한 얼음을 만들면서 일반 사이즈보다 작지만 약 2분 더 빠르게 얼음을 생성한다.
'뉴 아이스트리'는 찌꺼기가 필터에 남는 직수형 정수기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터 속까지 씻어주는 역세척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살균기능 작동 시 살균수가 역방향으로 흘러 필터와 유로 내부를 세척해 배출한다. 필터 역세척은 7일마다 자동으로 작동된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냉수 단계(강냉, 약냉, 미사용)를 설정 할 수 있으며 온수 사용 온도는 3단계(85℃, 75℃, 45℃)로 선택 가능하다. 이외에도 약 120㎖, 250㎖의 정량취수와 연속취수기능을 통해 원하는 용량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얼음, 온수, 냉수, 정수기능이 모두 있는 '얼음냉온정수기'와 온수 기능은 없는 '얼음냉정수기' 두 모델로 출시한다. 제품관리는 방문관리방식 또는 자가관리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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