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벤티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자폐증 치료제 후보물질 'NV01-A02'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획득한 업체다. 해당 성과를 토대로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제약 바이오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로벤티 측은 지난해 바이오유럽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뇌발달장애 통합 치료 플랫폼 및 중추신경계 CDRO 서비스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관심도를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성 부족' '반복 상동 행동 및 간질' '불안·우울' 등 다양한 동반 증상이 발현된다"며 "핵심 증상과 동반 증상을 동시에 조절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의존성과 중추신경계 부작용 우려가 없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이 관계자는 "뉴로벤티는 회사의 강점인 다양한 뇌신경과학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중추신경계 장애에 대한 치료제 후보 발굴, 비임상 연구 컨설팅, 후보 물질의 비임상 효능 평가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 서비스 등 비임상 CDRO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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