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복지 제도는 '커피 제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오피스 커피 구독서비스 '블리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라운백은 자사 서비스 고객 중 사내 복지를 담당하는 인사·총무 담당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총무 담당자가 가장 관심 있는 복지 제도는 '커피와 식대 제공(62%, 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좋은 사무실 환경(53%)', '각종 성과금 및 휴가비(44%)', '다양한 휴가 제도'(30%) 순으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내 인사·총무 담당자들이 직원 복지 제도 도입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직원 만족도(73%)', '비용대비 효과(11%)', '임직원의 장기근속(9%)'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조직문화와 연관성(4%)', '담당자의 편의성(4%)'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또한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복지 제도로는 '커피 제공(39%, 복수응답)'이 1위로 꼽혔다. 최근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직장인들이 각종 지출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사내에 커피 머신을 구비하는 이른바 '커피 복지'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 다음으로 만족도가 높은 복지 제도는 '식대 지원(21%)'으로 나타났다. 근무지나 시간이 다양해지고 식사 선택지가 다양한 전자식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다양한 휴가 및 근무제도(10%)'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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