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차는 내년 12월 투입 예정이었으나 국토교통부·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단축시켰다. 시는 현대로템(전동차 제작사)과 제작기간 추가 단축도 이뤄냈다.
현재 경기도와 김포시는 전세버스 증차를 통해 골드라인 혼잡률을 현 247%에서 170%대까지 낮춘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골드라인 안전요원 배치', '수요응답버스(DRT) 도입', '주요역사 스마트정류장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DRT는 당장 7월부터 김포 고촌읍 일대에 조기 배치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금 김포 교통은 재난상황과 마찬가지"라며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의 가장 근본적이며 궁극적인 해소대책으로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예타면제 조속 추진 및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 GTX-D 예타 신속추진 등 김포교통 관련 법 개정과 필요예산에 대한 범정부적 차원에서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과 함께 대체교통수단을 모색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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