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작한 이 경진대회는 직업능력개발 훈련에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평가도구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공모 주제는 △훈련생의 성취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 △산업현장 채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평가도구 △타 훈련기관에 공유해 다양한 훈련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평가도구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는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이라면 모두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로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우수사례는 직업훈련 및 산업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1팀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수상기관에는 고용노동부장관상,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기관에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이 수여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9월에 발표한다. 수상작은 타 훈련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포털 HRD-Net과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우수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최영섭 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길 바란다"며 "구직자의 취업역량과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우수한 평가도구를 발굴·전파해 직업훈련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