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석훈, "문신, 돌아가신 엄마 보고 싶어 새겨 넣었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3.05.01 07:16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가수 이석훈이 문신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이석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김건우 영상을 보던 중 드라마 속 문신을 보고 깜짝 놀란 모벤저스에게 신동엽은 "이석훈이 몸에 문신이 많다"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이석훈은 "엄마 때문에 문신을 시작했다"며 "군에 있을 때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적으로 너무 괴로웠던 때"라며 "어머니를 보고 싶은 마음에 몸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문신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의미를 새겨 넣었고 그게 좋았다. 제 안에 관한 것도 넣었다"며 "이후 딱 거기까지 하고 안 했다"고 했다.

문신을 지워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묻자 이석훈은 "아이 때문"이라며 "상담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깊고 양이 많아, 오래 걸리고 흉터 남을 거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 옆에 다른 분이 제 눈썹을 보더니 눈썹이 비었다고 눈썹 문신을 권유하길래 문신 지우러 갔다가 결국 눈썹 문신 추가했다"며 "근데 만족한다. 진짜 잘했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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