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유럽까지, 전세계로 진격하는 K-걷기앱 캐시워크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3.04.27 15:38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주는 체계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북미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유럽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며 "영국, 프랑스, 독일에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대륙의 주요 5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캐시워크는 해외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와 기업의 기프트카드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보상의 효용성을 높였다.

적립한 리워드는 아마존·애플 등 글로벌 대중성을 갖춘 기업을 비롯해 각국에서 이용률이 높은 대형할인점이나 의류·잡화 브랜드의 상품권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국가 변경 시에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캐시는 유지 가능하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비영어권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했다"며 "일상 속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느낀 사용자라면 국적·인종에 제한 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글로벌 앱으로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000억' 빚더미…"장난감에 큰 돈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