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서울 용산구 서비스…상품권 15% 할인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 2023.04.27 10:36
전필환 신한은행 오픈이노베이션 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선수 용산구청 부구청장이 지난 26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용산구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용산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를 서울시 용산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는 오는 5월3일부터 1인당 10만원까지 '용산땡겨요 상품권'을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용산구청과 '용산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산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출범한 서비스다.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표방한다.

앞서 땡겨요는 2021년 12월 광진구청, 2023년 1월 구로구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공배달앱으로 선정됐다.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용산구청은 '용산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만들고, 구민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용산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각종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용산땡겨요 상품권'의 경우, 신한은행 '쏠(SOL)'과 '서울Pay+'에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오는 5월3일 오전 11시 처음 발행된다. 상품권은 땡겨요에 입점한 용산구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오는 5월 중 신규 출시되는 '땡겨요 매장식사'에서도 쓸 수 있다.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는 음식점 현장 결제는 물론 매장 방문 전 음식 주문 기능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용산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용산구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을 발행한다. 직접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30만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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