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대주회계법인, "ESG 관리 지표 마련할 것"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3.04.26 16:43
지에스아이엘과 대주회계법인 관계자들이 ESG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 맨 왼쪽부터) 최윤정 지에스아이엘 실장과 동사 이정우 대표, 윤봉환 대주회계법인 본부장, 손기원 대주회계법인 부대표/사진제공=GSIL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GSIL)이 대주회계법인과 안전 관점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안전 관점의 ESG 사업을 위한 지식, 기술, 정보 제공 및 공유를 비롯해 사업을 위한 솔루션 기획, 개발, 사업 공동 영업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GSIL과 대주회계법인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손기원 대주회계법인 부대표를 주축으로 양사는 ESG 안전 지표 생성 및 안전 데이터의 경제적 정량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어서다. 이번 협약식은 지에스아이엘 10주년 창립기념식과 함께 100여 명의 GSLI 임직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봉환 대주회계법인 본부장은 "경영에서는 '측정되지 않으면, 관리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ESG에 관한 지속가능경영의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은 제시돼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고, 운영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의 수립을 위해서는 측정이 가능해야 하고, 이것이 회계의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SIL과의 협업으로 서로 배우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국내 기업들에 안전이라는 가치들을 주는 데 있어서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대주회계법인과 함께 수립한 각종 지표들을 바탕으로 Safety in ESG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는 안전이 ESG에서 더욱 큰 영역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주회계법인은 글로벌 회계법인 그랜트손튼(Grant Thornton)의 멤버사다. 국내외 수많은 기업에 대한 회계감사와 위험관리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ESG 컨설팅을 비롯해 대신경제연구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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