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해성옵틱스 "지오소프트, 차세대 주차 솔루션 구축"

머니투데이 신상윤 부교수 | 2023.04.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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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지오소프트'가 휴맥스모빌리티와 손잡고 차세대 차량관제 및 주차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코스닥 상장사 해성옵틱스는 자회사 지오소프트가 휴맥스모빌리티와 '차량관제 및 주차관리 솔루션 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실내측위시스템(IPS)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에 납품한 세종시 스마트시티 '주차장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켜 솔루션 및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초정밀 측위(RTK) 및 영상 관제 등 차세대 차량 관제 솔루션을 개발한다. RTK는 이동하는 차량 단말의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해 GPS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센티미터(㎝) 단위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여기에 영상관제 기술을 접목하면 운전 중 졸음이나 흡연, 휴대폰 이용 등 위험 행위나 낙화물 및 포트홀 같은 외부 사고 위험을 분석할 수 있다.

지오소프트는 실내외 전자지도 및 자체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보유한 지리정보(GIS),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메타 모빌리티 영역으로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지도 및 도로망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위치 정보나 3차원 심도 카메라 및 IPS 기반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장 운영사인 '하이파킹'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휴맥스EV, 제주전기차서비스, 카셰어링 피플카, B2B 카셰어링 카플랫 등을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이다. 최근 패밀리 브랜드 '투루(Turu)'를 출범하며 모빌리티 계열사 브랜드를 통합하고 있다.

지오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보급 확장과 맞물려 기업의 차량 관리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차량 관제 시스템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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