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효성티앤에스 ATM에 음성합성 공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4.25 08:39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현금자동입출금기(이하 ATM)를 시작으로 금융 IT 기기에 대한 음성기술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바스AI는 효성의 금융전문 IT 솔루션 계열사인 효성티앤에스에 음성합성(Selvy TTS)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효성티앤에스는 국내 및 미국 ATM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며, 국내에서는 은행 ATM, 미국에서는 편의점 등 리테일 ATM에 셀바스 AI의 음성합성을 적용했다.

셀바스AI는 ATM을 시작으로 금융 IT 기기에 음성합성, 음성인식 등 AI 기반 대화형 음성지능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에스가 최근 ATM 외에 디지털 키오스크, 디지털 데스크 등 금융 IT 솔루션을 통해 은행 지점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맞춰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한 음성지능과 효성티앤에스의 금융 IT 기기를 융합하여, 고객의 말을 듣고 이해한 후 친근한 목소리로 금융 업무를 처리해주는 AI 은행원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TM 뿐 아니라 금융권 AI 컨택센터(AICC) 분야로 음성합성,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을 확대 중"이라며 "금융사들이 IT 기기, AICC, 대면상담 분야에 AI를 접목하여 고객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적 흐름에 맞춰AI 음성지능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금융 IT 기기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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