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술주 실적발표 앞두고 긴장…나스닥 35p↓ 다우 66p↑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 2023.04.25 05:09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

나스닥이 기술주 실적에 대한 우려로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다우존스 지수(DJIA)는 6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주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66.44포인트(0.2%) 상승한 33,875.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52포인트(0.09%) 하락한 4,137.04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35.25포인트(0.29%) 하락한 12,03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는 가히 빅테크 실적발표시즌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가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기술주가 이미 연초에 크게 주가가 반등했기 때문에 실적이 잘 나온다고 더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S&P 500에서 이날 아침까지 실적을 보고한 기업 가운데 약 76%가 예상 실적을 상회했다. 리피니티브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5.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의외의 호실적이다. 매출증가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셈이다. 시장은 1분기 GDP(국내총생산)와 4월 소비자 심리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모두 주 후반에 발표된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 술먹고 성매매"…법륜스님에 역대급 고민 털어논 워킹맘
  2. 2 "아이고 아버지! 이쑤시개 쓰면 안돼요"…치과의사의 경고
  3. 3 "보고싶엉" 차두리, 동시 교제 부인하더니…피소 여성에 보낸 카톡
  4. 4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5. 5 태국 보트 침몰 순간 "내리세요" 외친 한국인 알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