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 지산IC 진출로 대안 제시, 무등산 정상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이른바 5+1 주요현안 중 최대 난제로 꼽혔던 군공항이전 문제는 최근 국회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숨통이 틔었다.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과 함께 '쌍둥이법'으로 추진된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은 지역 정치권, 타 광역지자체와 협력이 성공의 열쇠가 됐다.
안전성 문제로 꼬여있던 '지산IC 진출로의 해법'도 찾았다.
광주시는 2021년 안전성 논란으로 지산IC 진출로 개통을 미룬 채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했다. 민선 8기 인수위원회 때 지산IC 진출로 문제를 공론화하며 해법 찾기에 본격 나섰다.
이후 '지산IC 진출로 교통사고 예측 및 위험도 용역 평가'에 들어갔다. 광주시 도로과는 광주경찰청·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여는 등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77억원이 투입돼 건설된 좌측 진출로를 폐쇄하되 시설물의 80~90%를 활용하는 대안을 찾게 됐다.
이밖에도 무등산 정상 개방과 방공포대 이전,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지하철2호선 공사 정상궤도 진입등도 민선 8기 출범 후 보이는 변화들이다.
강 시장은 "시민의 절수 노력과 영산강 취수 등으로 가뭄에 잘 대응했고, 군공항특별법 제정, 지산IC 진출로 대안 마련, 무등산 정상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통합돌봄 시행, 경제위기 대응 민생정책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비단 운에 의한 것만이 아닌 5000여 공직자들의 집중력 있는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에 활력이 돌고, 개인의 삶에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며 "작은 일에서부터 큰 결정까지 늘 직원들과 토론 및 공유, 협업하는 일이 습관화·체계화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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