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통합물류협회, 2023년 'AI역량강화 지원교육' 실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3.04.24 10:32
KPC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023년 산업전문인력 AI(인공지능)역량강화 지원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올해 3차수에 걸쳐 진행되며, 1차수 첫 강의는 다음달 16일이다. 2차수는 8월, 3차수는 10월에 모집한다. 강의는 주 1회씩 6주간 48시간 과정이며 온라인 화상시스템 줌(Zoom)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대상에 따라 리더교육, 재직자 교육, AI융합전문가 교육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KPC는 이중 재직자, AI융합전문가 전환교육을 특화해 운영한다. 물류·유통업에 재직하는 중간관리자 교육생 280명과 IT부문에 경력이 있는 재취업자교육생 40명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KPC는 물류유통 산업 내 주요 이슈와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해 현업적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경상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동준상 넥스트플랫폼 대표를 비롯해 물류·유통업계 기업 대표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교육신청은 KP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해당 분야 중간관리자 또는 IT부문 관련 경력자라면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유승경 KPC 직무교육센터 전문위원은 "AI기술 도입에 따라 물류유통산업 내 많은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재직자들의 AI 역량이 더욱 필요로하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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