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니콘을 키우자'는 목표로 국내 종합일간지 가운데 머니투데이가 최초로 시도한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출범 두 돌을 맞았다. 우리나라 '제2 벤처붐'과 궤를 같이한 유니콘팩토리는 그동안 '인재-자본-기술-기업' 등 창업생태계의 4대 핵심축을 잇는 '연결의 힘'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여 의미 있는 성과를 다수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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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생태계 촘촘히 잇는 '유니콘 만들기'━
특히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공을 들였다. 유니콘팩토리가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한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완전'가 대표적이다. 이 대회엔 카이스트(KAIST) 등 국내 5대 과학기술원 출신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들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대기업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아울러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청년기업가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유망 스타트업을 세상과 연결하는 유니콘팩토리의 노력과 시도는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연중기획 '진격의 K-스타트업, 세계로!'를 통해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진단하고, 산업별·업종별 해외진출 전략을 분석하면서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촉진에 앞장섰다. 또 110개 에그·푸드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디지털농업 국제콘퍼런스(키플랫폼 특별세션)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시장과 기업을 잇는 통로를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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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메일·테크마켓 등 도입, 가교 역할 강화━
먼저 링크메일은 업력 7년, 시리즈A 이하 초기 스타트업이 선배 창업가나 교수, 투자자 등 3인 이상의 추천서를 받아 유니콘팩토리에 보내면 VC·AC(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 대표 5인으로 구성된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6개월간 홍보·마케팅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오는 5월 중 첫 번째 시즌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실험실에서 연구개발한 첨단기술과 이를 이전받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려는 민간기업을 잇는 기획 코너 '테크마켓'도 선보인다. △핵심 기술 내용과 개발 배경 △목표 고객 △후속 R&D와 사업화 추진계획 △시장규모 및 전망 등을 알기 쉽게 풀어내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데이터베이스(DB)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희경 머니투데이 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DX) 시대 스타트업 경쟁력은 곧 국가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K-스타트업의 성장모형'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스타트업의 혁신 대장정에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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