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과 결혼 후 3년간 매일 울었다"…깜짝 고백, 왜?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04.23 13:30
/사진=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34)가 가수 강남과 결혼 후 3년간 울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이상화와 그의 남편 강남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화, 강남 부부의 필리핀 보홀 여행 둘째 날 모습이 그려진다. 강남은 여행 도중 "이상화가 지금도 밤 10시에 취침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난다"며 현역 선수 때와 똑같은 생활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상화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해야 하는 기분은 아무도 모른다"며 과거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25년의 선수 생활 루틴에 대해 설명했다.


또 그는 은퇴를 고민하게 된 속사정도 전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한 이상화는 "사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도 준비하려고 했다"며 "2018년 12월까지 꾸준히 운동했는데 '더는 못 할 것 같다'라는 느낌이 (몸에) 왔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은퇴식 아침에도 가고 싶지 않아 집에서 울었다"며 "(은퇴 후에도) 운동이 너무 하고 싶었다. 결혼하고 나서도 3년간 매일 울었다"고 토로했다.

강남 역시 "이상화가 금메달을 딴 하루 말고는 행복한 적이 없다더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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