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광고 매칭' 레뷰코퍼레이션, 하반기 IPO 막바지 작업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3.04.20 15:27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실행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

20일 레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 유동성 확대를 위한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무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69만4704주를 신주로 발행하고 3월 액면분할을 통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했다.

이에 발행 주식 총수는 926만2720주, 자본금은 46억3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자본금 확충과 유통 주식 수 증가를 통해 공모 및 상장 후 거래를 활성화하고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5월 한국투자증권 출신 IPO 업계 전문가 정제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선임을 시작으로 액면분할과 무상증자 등 사전정지 작업을 마무리하며 상장 준비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누적 회원 100만명을 달성한 인플루언서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기준 3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40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사업인 인플루언서 매칭 서비스 외에도 매크로 인플루언서 타겟 플랫폼 '레뷰셀렉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며 국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에서 인플루언서 광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매출 신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폭풍…끈끈하던 개그 선후배, 막장소송 터졌다
  2. 2 '나혼산'서 봤는데…'부자언니'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
  3. 3 "못생겼어" 싼타페 변신 실패?…대신 '아빠차' 등극한 모델은
  4. 4 군중 앞 끔찍한 전처 살해…"안 잡힐 자신 있다" 증발 16년째[뉴스속오늘]
  5. 5 3시간만에 수정된 '최태원 이혼 판결문'…"파기 사유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