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의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를 쓴 GS25 아이스 음료 파우치와 재활용 종이 코팅지 테라바스를 활용한 신세계푸드 냉동 케이크 종이 패키지가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GS25 아이스 음료 파우치는 프로테고 안쪽에 필름을 붙여 다른 음료 포장재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줄였다. 프로테고는 종이의 원료 펄프로 만든 포장재 소재다. 신세계푸드 냉동 케이크는 테라바스로 코팅한 종이 띠지를 썼다.
프로테고와 테라바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글로벌 기준을 통과한 소재들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GS25, 신세계푸드 말고도 롯데제과, 삼성웰스토리, 폴바셋 등 다양한 업체들과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 플라스틱, 알루미늄 대체제로 더 주목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