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기후 위기로 극심한 가뭄.홍수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재평가를 통해 4대강 보 활용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국무총리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은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 대규모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 및 이재민 피해지원 현황 등을 점검한 내용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재차 지시하며 "매년 봄 반복되는 동해안 산불 예방 대책도 체계적으로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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