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글로벌 안과학회에서 YP-P10 연구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23.04.17 10:13
유유제약은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인 '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P-P10)에 대한 신규 연구결과 2종을 포스터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첫번째 포스터 발표는 UCL의 버지니아 칼더 박사가 발표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시험관 내에서 적응성 면역 세포 반응에 대한 YP-P10의 작용기전과 항염증 효과를 밝히는 것이다. 두번째 포스터 발표는 '드라이 아이(Dry Eye)' 세션에서 진행된다. 안구건조증 마우스 모델에서 YP-P10의 효과를 소개한다.

YP-P10 작용기전 연구를 진행한 칼더 박사는 "유유제약과 함께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인 YP-P10을 연구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안구건조증은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었지만 여전히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라고 말했다. 'YP-P10'은 4개국(미국, 한국, 호주,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 중국, 인도 등 11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해 심사 중이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ARVO 포스터 발표는 유유제약이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작용기전을 명확히 밝히고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며 "미국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YP-P10 임상 2상 결과는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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