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달리다 중앙 분리대 받고 멈춘 차…뒤따르던 6대 연쇄추돌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23.04.16 10:43
[무안=뉴시스] 김혜인 기자 = 16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서해안고속도로(무안IC~목포 방면) 5K지점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해 소방 당국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2023.04.16.(사진=무안소방 제공) photo@newsis.com

16일 오전 0시 30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 맥포리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무안~목포 방면)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탄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 들이받고 멈춰 서자 뒤따르던 승용차 6대가 잇따라 추돌해 발생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에 탄 20대 남성 동승자 1명과 또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었다. 운전자 등 7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멈춰선 뒤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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