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0시 30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 맥포리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무안~목포 방면)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탄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 들이받고 멈춰 서자 뒤따르던 승용차 6대가 잇따라 추돌해 발생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에 탄 20대 남성 동승자 1명과 또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었다. 운전자 등 7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멈춰선 뒤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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