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한 후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창업자금과 R&D, 초격차 전용펀드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그리드포밍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비와 2년간 5억원의 R&D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한 전문 주관기관(기술사업화, 글로벌협업, 투자유치)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번 선정으로 초격차 프로그램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있는 한국그리드포밍은 사내벤처로 출발한 전력거래소 1호 분사 창업 기업이다. 태양광 설비에 저전압의 불안정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불안정 연쇄파급을 방지하는 그리드포밍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 3MW급 그리드포밍 기술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그리드포밍 관계자는 "국내 관성, 초속응예비력 등 전압원 설비의 신규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592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까지 태양광발전소의 출력제어 피해를 완화하는 솔라쉴드(SOLAR-SHIELD) 제품부터 상용화를 목표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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