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조선사업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총 수주금액은 2308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의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6년 4월까지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62척 76억2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57억4000만달러의 48.4%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PC선 20척, 탱커 3척, 컨테이너선 19척, LNG운반선 10척, LPG운반선 8척, 중형가스선 2척 등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