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 전북서해안과 전남권, 경남서부,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 충청권남부와 전북내륙, 경남권으로 밤에는 충청권북부와 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
경기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과 강원영서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 경남남서내륙,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남부 80㎜ 이상, 제주도산지 120㎜ 이상) △전북,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권남부, 경남내륙(남서내륙 제외) 10~40㎜ △충청권, 경북북부, 서해5도 5~10㎜ △경기북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7도 △강릉 16도 △대전 8도 △청주 10도 △대구 10도 △광주 11도 △전주 6도 △부산 13도 △제주 16도 △울릉·독도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청주 23도 △대구 21도 △광주 18도 △전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18도 △울릉·독도 20도다.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도 경기·인천·강원·세종·충북·충남·대전 지역에서는 오전 '나쁨' 수준을 보이다 오후 '한때 나쁨'으로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외 지역은 비의 영향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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