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3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18일까지 모집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 2023.04.13 13:27

정부 재정지원사업 신청 자격 부여 … 인건비, 브랜드 개발, 홍보·판촉 지원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단체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단체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전남지사가 지정한다.

신청 대상은 법인, 조합, 회사,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조직 형태를 갖춘 기업이다.

지정 시 정부 재정지원 사업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3년간 일자리 창출(인건비 일부 지원), 사업개발비 등을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인증 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컨설팅과 정부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기업으로 매출 신장을 도모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상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다음달 신청 기업의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하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는 10월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회적기업은 공공의 영역에서 부족한 사회서비스 부분을 확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 다양하게 발굴돼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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