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과 신재생 협력 확대"…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세종=최민경 기자 | 2023.04.12 14:36
정부가 포르투갈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포럼'에서 안토니오 코스타(Antonio Costa) 포르투갈 총리와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경제 단체, 주요 기업인 등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코스타 총리 방한을 계기로 대한상공회의소·주한포르투갈대사관·포르투갈 투자무역청(AICEP)이 공동주최했다.

이 장관은 "양국 교역이 코로나 이전 시기보다 약 50% 증가했다"며 "양국 투자 역시 자동차 부품,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상풍력 분야에서 양국 우수 기업들이 투자를 지속해나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산업 선도국인 포르투갈과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행사에 참석한 양국 기업인들은 자동차·반도체·그린에너지 등 각 세션별로 상대국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기업간 미팅을 통해 심도 있는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포르투갈의 지지도 요청했다.

이 장관은 "1998년 리스본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포르투갈이 부산을 지지해준다면 한국의 유치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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