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가수 송가인의 목소리가 담긴 백범 김구 선생 일대기 영상이 공개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을 맞은 11일 '백범 김구 선생'의 삶을 담은 '인천을 만난 김구, 청년에서 거목으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백범 김구에 관한 4분짜리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백범 김구가 독립운동의 지도자로 각성한 계기가 되었던 인천과 김구의 인연을 재조명한 것으로 김구가 수감되었던 인천감리서터에서 시작된다.
이어 영상에는 백범일지에 나온 탈출 경로와 청년 백범 김구 거리 등 김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인천의 주요 장소들을 소개하는 내용도 담겼다.
서 교수는 "영상의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가수 송가인씨가 '백범 김구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며 "앞으로도 임시정부 주요 인사들의 활약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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