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전통음악공연을 관람하며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시식한 뒤 전문 해설사의 전각 설명을 들으며, 장고~집옥재·팔우정~건청궁~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권역을 야간 탐방하는 코스다.
특히 올해 별빛야행에서는 일반 관람이 어려운 집옥재·팔우정에서 왕들이 앉는 의자 용교의에 직접 앉아 볼 수도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전기가 점등되었던 건청궁~향원정에서는 상황극을 보면서 왕이 생활했던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별빛야행 관람객에게만 허락된 취향교를 지나 향원정으로 갈 수 있는 체험과 별빛이 물 위로 쏟아지는 향원정 연못은 별빛야행의 백미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7일부터 1차 행사(4.15. ~ 4.27.)분 예매를 21일부터 2차 행사(4.29. ~ 5.13.) 온라인 입장권 예매를 티켓링크에서 시작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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