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가수 이지혜가 긴급 상황을 맞았다고 밝혔다. 남편 문재완이 자외선에 노출돼 얼굴이 빨갛게 부어 여행을 잠시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지난 6일 유튜브를 통해 괌에서 찍은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긴급 상황은 영상 막판에 터졌다. 이지혜는 "여러분 긴급 상황이다. 지금 깜짝 놀랐다. 우리 남편 곧 죽으려고 한다. 이거 어떡하지, 우리 남편 어떡하지"라며 "얼굴이 완전히 탔다. 시뻘겋다. 선크림 안 발랐냐"고 말했다.
문재완은 "아프다. 선크림은 다 발랐는데 얼굴만 덜 발랐다. 얼굴은 자신이 있었나 보다. 약하게 바른 것 같다"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방에서 쉬어야겠다"며 여행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지혜는 1998년 10월 그룹 '샵'으로 데뷔했다. 'Tell Me Tell Me', '잘됐어!!!', 'Sweety'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했으며 이듬해인 2018년 12월 장녀 태리양을, 2021년 12월 차녀 엘리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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