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책은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 중 외국인 방한 관광활성화 과제를 이행을 위한 방안이다. 공사는 올해 방한 관광객 1000만명 조기 회복을 위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지원책을 수립했다.
항공수요 정상화 지원책 중 월별 대표 프로그램은 △신규취항 부정기편 신 인큐베이터 프로그램(3월) △웰컴 투 인천 인센티브(4월) △네트워크리부팅 2.0(4월) △웰컴백 캠페인(5월) △환승 네트워크 활성화 인센티브(6월) 등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달 일평균 항공기 운항 횟수는 724회, 일일여객은 14만명이다. 코로나19(COVID-19) 이전인 2019년 대비 각각 73%와 75%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이번 항공수요 정상화 지원책 이외에도 4월 일본, 5월 대만, 6월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 한국관광공사 및 국적사와 공동으로 방한·환승 증대 설명회 등의 활동을 연 20회 이상 진행한다. 현재 시행하는 환승투어 및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환승 관광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범호 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내수활성화 정책으로 이달부터 추진되는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 면제 및 환승 무비자 제도 복원은 방한 관광 회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 할 것"이라며 "공사는 노선 공급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방한·환승 관광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