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맥주, 카나리아 맥주·다이너마이트 맥주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3.04.06 17:43
맥주 프랜차이즈 탄광맥주와 에잇피플 브루어리가 협업해 선보인 '카나리아 맥주'와 '다이너마이트 맥주'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맥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탄광맥주 전용으로 판매 중인 '카나리아 맥주'와 '다이너마이트 맥주'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맥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탄광맥주 매장 전경./사진제공=탄광맥주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하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주류 시상식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탄광맥주의 대표 맥주인 '카나리아 맥주'는 광부들이 탄광 내부의 유독 가스의 위험에서 다치는 일을 피하고자 갱도에 들어갈 때 산소포화도에 민감한 카나리아 새를 꼭 데리고 들어갔던 것에서 명칭이 유래됐다. 광부들 사이에서 카나리아 새가 광부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행운의 새로 불렸던 것처럼 탄광맥주의 카나리아 맥주 또한 일상의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행운의 아이템이 되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나리아 맥주'는 전통 방식을 따라 50% 이상의 밀 맥아를 사용해 만든 깨끗하고 투명한 크리스탈 바이젠이다. 탁도가 있는 기존의 바이젠 맥주들과 달리 가벼운 바디감을 갖고 있으며, 첫 향을 달콤한 바나나의 풍미로 시작해 풍선껌을 연상시키는 달콤함을 지나 가벼운 정향으로 마무리되는 노트로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다이너마이트 맥주'는 탄광에서 석탄을 캐기 위해 진행하는 공정인 발파 작업에 사용된 다이너마이트에서 명칭이 유래됐으며 탄광맥주의 다이너마이트 맥주를 통해 일과를 끝내고 귀가한 현대인들의 하루 동안 쌓인 고단함을 날려버려 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페일 라거 맥주에서 느낄 수 있는 청량감과 에일 맥주에서 느껴지는 잔잔한 홉의 향기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황금빛의 멋진 컬러감을 나타내는 골든 에일 맥주로, 특유의 청량감으로 인해 쏘맥용 수제맥주로도 제격이며 수제맥주 입문용으로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탄광맥주를 운영하는 올바른에프앤비 고영선 이사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갖춘 맥주를 개발하기 위해 에잇피플 브루어리와 함께 노력해온 과정들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통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맥주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카나리아 맥주'와 '다이너마이트 맥주'는 전국의 탄광맥주 가맹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탄광맥주는 경기 평택, 남양주 등 수도권 지역에 다수의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상반기 중 서울에 직영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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