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익에 수주 기대감까지…현대건설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04.06 09:50
현대건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증익에 더불어 해외 수주 기대감까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96%) 오른 3만8300원을 보이고 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건설 연결 영업이익을 기존 7531억원에서 8320억원으로 상향했는데, 대부분 현대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 상향(1162억원→1827억원)"이라며 "올해 계열사향 매출이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올라올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지난해 그룹사 2개 현장 1조1000억원을 수주했고, 올해도 여러 개 현장 추가 수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22.2% 상향 조정하면서 "현대건설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올해 증익을 보면서도, 동시에 해외 수주 기대감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결과를 기다렸던 현장들이 2분기로 밀렸지만, 수주 가능한 규모와 가능성은 동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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