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자 1만 281명 확정

머니투데이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 2023.04.05 11:05

총 61억여 원 지급…농어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영암군은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 1만281명을 확정했다./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심의 결과 전체 신청자 1만503명 중 1만281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개인적인 사정상 농어민 공익수당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2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자 총 1만503명은 지난해 1만55명에 비해 4.45% 증가했다. 지급대상자 1만281명에게는 총 61억 6860만원이 지급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통해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대출금리 인상 등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농가의 영농여건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 발굴로 농가의 경제적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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