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2798억 규모 '봉명3구역 재개발' 도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3.04.05 09:50
봉명3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이 2798억원 규모의 충남 천안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118-59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동, 총 127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착공은 이주와 철거 등을 마치고 2024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 단지에 첨단, 에너지절감, 안전-보안, 친환경, 지하주차장 시스템 등 5대 어울림 시스템과 최신 트렌드를 적용하고, 첨단 특화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타입별로 특화 평면 설계를 적용해 서비스 면적을 넓히고 수납공간도 최대화 한다. 다양한 테마로 조성되는 테마 가든과 수경시설 등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봉명3구역 인근에는 천안시가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한창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등이다. 봉명3구역 역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수혜단지로 꼽힌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천안역(1km)과 봉명역(1.5km)이 가깝고 천안IC, 천안J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도 멀지 않다. 1km 거리에 봉서·성정초등학교를 비롯해 봉서중, 천안고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등 편의시설도 주변에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사업지 주변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금호건설의 노하우로 최고 품질의 차별화된 명품 아파트를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주거 가치를 최대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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