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실리코젠, 식약처 출연 연구개발 사업 '공동 연구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3.04.05 08:51

빅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예측

생물정보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은 2023년 스마트식품 안전 관리 사업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연 연구개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건강기능식품 중복 섭취, 의약품과 병용 섭취, 부작용 등 빅데이터 기반 예측 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관한 안전성 예측 모델 및 시스템 구축과 적용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증가하며 개인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생리활성 성분의 중복 섭취, 의약품 병용 섭취로 인한 안전성 우려가 나온 영향이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주관 연구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는 공동 연구기관인 동국대학교와 인실리코젠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7년까지 5년간 총 25억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인실리코젠은 생물정보·인공지능 기술과 자회사인 디이프가 공동으로 개발한 바이오 식품 빅데이터(iF Core DB)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안전성 예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가희 인실리코젠 이사는 "본 사업을 통해 판매자와 생산자 및 소비자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섭취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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