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정보보호 스타트업 대상 국내 육성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 정보보호 성장기업 도약'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3 K시큐리티 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등 2건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진단 및 분석을 통한 스타트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IR(투자설명회) 교육 및 투자 상담회 지원 △성공적 사업화를 위한 IP(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비용 지원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 지원 △협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KISIA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스타트업 IR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정보보호 산업 전문가와 투자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다방면의 역량 평가를 진행, 최종 수상자에게 총 1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정보보호 스타트업, VC(벤처캐피탈) 전문가, 투자 유관기관 담당자들 사이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이날 21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는 '2023 K시큐리티 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는 국내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역시 10년 이내 업력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총 7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 중 1곳을 선정해 국제 시큐리티 컨퍼런스 참여도 지원한다. 이 컨퍼런스는 올해 9월 국내에서 개최되며 기업당 720만원 상당의 부스 참가와 국·영문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협회는 정보보호 스타트업이 혁신기술을 가지고 사업을 확장하고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국·내외 모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올해 협회에서 지원하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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