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세종텔레콤, 비용 낮춘 ‘트로이컷 클라우드형’ 출시

머니투데이 정유현 기자 | 2023.04.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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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통신사이자 ICT플랫폼 기업 '세종텔레콤'은 엔드 포인트 보안 솔루션인 ‘트로이컷’의 클라우드형 버전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트로이컷은 키보드, 마우스 등 컴퓨터 내에서 실행되는 행위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진행하는 것인지의 유무를 판단한다.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악성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초기 투자 비용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지능형지속위협(APT) 랜섬웨어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것 가장 큰 특징이다.


클라우드형(ASP) 솔루션은 트로이컷과 동일한 기능은 제공하지만 비용은 줄였다. 기업 자체 서버를 구축해야 했던 트로이컷과 달리 트로이컷 클라우드형(ASP)은 세종텔레콤 IDC에 서버를 구축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낮췄다. 이용 고객(기업)은 에이전트(Agent)만 구매 후 설치하면 보안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요금도 월 단위·연 단위 형태로 납부할 수 있어, 고객의 자금 상황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은 인지하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을 가진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1인 기업 등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평가 받는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총괄 부사장은 “기업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발생하는 피해액은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예산보다 훨씬 더 크지만, 영세한 소규모 기업들은 비용 부담으로 속수무책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트로이컷 클라우드형 서비스로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보안 솔루션을 갖춰, 갈수록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보안 위협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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