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자산운용사 설립…올해 인가 취득 목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4.04 09:01
핀테크 기업 핑거가 자산운용사 핑거파트너스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핑거는 핑거파트너스 설립에 자본금 25억원을 출자하고, 올해 안에 운용업 인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설립을 통해 핀테크,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관련 사업분야의 투자처를 확보해 유기적 성장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지속적 성장기회를 모색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경영 및 투자 전문가를 육성하여 보다 효율적인 인수합병(M&A)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핑거파트너스는 공모주 및 메자닌(Mezzanine) 펀드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고수익을 추구하는 비상장 메자닌 펀드와 바이아웃(buyout, 기업인수)을 통해 AUM(운용자산)을 키워갈 예정이다. 또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등 관련 사업의 대체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자산운용사는 제도권 금융기관과 접점이 많아 민감한 자본시장 변화 대응에 유리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핑거파트너스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뉴테크 기반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주주사와의 상호 협력적 경영 참여를 실현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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