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국 안양대 교수, 안양시 '칸티아모 합창단' 예술감독 위촉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3.04.03 15:24
안양대학교는 최근 오동국 음악학과 성악전공 교수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지원하는 학생 행복 프로젝트 '칸티아모 합창단'의 예술감독에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오 교수뿐만 아니라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이 안양시 중고생의 음악 예술 멘토로 참여한다. 또 '칸티아모 합창단'의 지휘는 안양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스폰티니 공립음악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찬혁씨가, 피아노 반주는 안양대를 나와 이탈리아 도니체티 국립음악원 반주과에서 수학한 권혁준씨가 맡았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일 안양대 문화관 4층 강당에서 학생 행복 프로젝트 '칸티아모 합창단' 입단식을 열었다. 이날 천기철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가 오 교수에게 예술감독 위촉장을 전달했다.

오 교수는 "'칸티아모 합창단' 활동을 통해 안양시 중고등학생에게 희망과 꿈을 전하겠다"며 "예술 인재 발굴에도 힘써 학생이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칸티아모 합창단'은 다음달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안양오페라단 정기공연 모차르트 오페라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안양대 문화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칸티아모 합창단' 입단식 전경./사진제공=안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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