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는 이큐셀 지분 72.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자회사들과 이차전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큐셀, KIT 등 이차전지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큐셀의 4월 현재 수주잔고는 648억원으로 전년 매출(594억원)을 넘어섰다. 이큐셀은 올해 주요 고객사의 공장 증설 및 글로벌 진출로 인해 이차전지 핵심 장비 및 자동화 물류 관련 대규모 수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큐셀은 이차전지 물류 자동화기업 지이와 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기존 이차전지 핵심 장비 개발부터 설계, 제조, 유지보수 분야까지 밸류체인 내 경쟁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이차전지 제조공정 내 배터리 패키징 자동화 장비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 대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는 유일하게 앞으로의 성장성이 큰 산업"이라며 "2025년 약 2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부터 이큐셀, KIT 등 2차전지 관련 2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큐셀의 현재 수주잔고가 이미 전년 매출을 넘어선 만큼 올해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면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아이디는 이큐셀 지분 72%, KIT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회사들 성장에 따른 보유지분 가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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