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악산과 인왕산에 2일 낮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불길이 점차 번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요일인 이날 서울시와 종로구청 등 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53분경 부암동(인왕산)에서, 낮 12시10분에는 삼청동 산(북악산)에서 화재가 각각 발생했다.
당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입산을 자제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길이 번지는 모습이 관측되는 가운데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를 투입해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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