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맨은 2008년 4월2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자택에서 사망했다. 38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70년생인 터틀맨은 지난 2001년 거북이 1집 앨범 '고 부기'(Go Boogie)로 데뷔했다. 그는 메인래퍼이자 보컬, 댄서 등 올라운더로 활약하며 특유의 낮고 개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거북이 대표 히트곡 '빙고' '비행기' '왜이래' 등을 탄생시키며 싱어송라이터로도 주목받았다. 터틀맨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추모관에 안치됐다.
한편, 2020년 12월 엠넷(Mnet)의 특별 프로그램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 터틀맨의 생전 모습이 AI(인공지능)로 재현되면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다시 한 번'은 대중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음성 복원 기술과 페이스 에디팅, 홀로그램 등 AI 기술로 재현한 특집 음악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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