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어려운 경제 여건…KDI, 정책 대안 제시해달라"

머니투데이 세종=유재희 기자 | 2023.03.31 15:57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오후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제2차 기재부-KDI 정책세미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최근 어려운 거시경제 여건 속에서 최적의 정책조합을 찾기가 쉽지 않은 만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확한 상황 분석·정책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 소재 KDI에서 '기재부-한국개발연구원(KDI) 합동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 조동철 KDI 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국경제 진단 및 평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 △향후 거시경제정책 방향 △3대 구조개혁의 핵심 이슈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참석자 간 논의가 이뤄졌다.


추 부총리는 "향후에도 KDI와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한편 다른 국책 연구기관과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 원장은 "정부-국책 연구기관 간 소통에 기반한 협업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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