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소방관 달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 소방재난본부가 국내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9년째를 맞고 있다. 그간 10만3415부가 팔려 수익금과 기부금 등 총 9억9000만원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됐으며 이를 통해 총 229명의 환자가 지원받았다.
2023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판매수익금,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약 1억1000만 원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몸짱소방관 달력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화상환자 지원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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