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8분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의 한 냉동창고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동료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3m 높이에 설치된 발판에 올라 페인트를 칠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공사장에는 A씨 등 총 3명이 각자 작업 중이었으며, 동료들은 "쿵 소리가 들려 가보니 A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을 통해 밝힐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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