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정산금 분쟁이 있었던 댄서 노제가 갈등을 풀고 소송을 취하했다.
29일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최근 당사와 아티스트 노제(NO:ZE) 사이에 벌어진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아티스트는 당사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함과 함께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며 "이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깊은 대화 끝에 당사와 아티스트는 서로 오해를 풀었다"며 "아티스트는 오늘 모든 소를 취하하였고,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더 이상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제는 지난해 4월부터 소속사를 통해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또 소속사와 전속 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진행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당시 수익분배비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노제 논란이 터져서 생긴 일이며 현재는 모든 상황을 정리 후 정산금 지급이 완료된 상태"라고 반박했다.
한편, 노제는 2021년 방영된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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